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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홍콩 시위, 공무원도 참여…경찰은 물대포 도입 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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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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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에 홍콩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까지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홍콩 경찰은 물대포까지 도입하면서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설 태세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 공무원들이 다음 달 2일 홍콩 도심인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고 경찰에 집회 허가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공무원들은 이 집회에서 공무원들이 일반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정국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정부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홍콩 법규에 공무원들의 정치 활동이 금지돼 있어 이 집회에서 정치적인 주장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렇게 시위가 전방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홍콩 경찰은 시위 진압에 물대포 도입을 추진하는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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