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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볼턴 "美, 이란 핵 관련 제재 유예 90일 연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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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와 중국, 유럽 국가들이 이란과 민간 차원의 핵 협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유예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국은 "핵 활동을 매우 가까이 들여다보고 있다"며 "짧은, 90일의 연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하루 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백악관 회의에서 논란 끝에 므누신 재무장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이란 제재를 계속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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