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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북한군 1명 중부전선 넘어와...합참 "귀순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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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1일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북한군 한 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군인은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표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어제 오후11시38분께 감시장비(TOD)로 중부전선 MDL 이남 임진강 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미상 열점을 추적 감시하다 오후11시56분께 한 명의 미상 인원을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당시 해당 지역은 안개가 끼었고 흐리고 비가 내리는 등 시야가 매우 흐렸다”며 “초병들이 매뉴얼대로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 “이 미상 인원은 북한 군인으로 남하 과정 및 귀순 동기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임진강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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