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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슈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靑 "잇따른 北 발사체 발사 비상하게 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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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오늘 새벽 북한이 다시 미상의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과 관련해 잇따른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비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도 발사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이틀 만에 북한이 다시 발사체 발사에 나섰는데 청와대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요?

[기자]

지난 6월 판문점에서 남북미 회동이 있었던 이후로 벌써 세 번째 발사체 발사입니다.

청와대는 이런 잇따른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비상하게 보고 있다고 오늘 아침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가 이와 관련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발표했듯이 우리 군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달 31일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 올렸을 때는 5시간여 만에 NSC 상임위를 신속하게 개최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발사체 발사 때보다 훨씬 신속하게 NSC를 개최했고 탄도미사일 규정도 신속하게 내놨는데 오늘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관련 각의가 오전에 예정돼 있어서 NSC 개최 여부가 유동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앞서 지난달 개최한 두 차례 상임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6월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고

북미 간에 비핵화 실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청와대는 이번에도 절제된 대응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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