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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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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I로 게임 캐릭터 표정 만드는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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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음성에 맞춰 자연스러운 얼굴 애니메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기술이 담긴 논문을 5일 발표했다.

조선비즈

넷마블이 논문을 통해 발표한 ‘다중작업 방식 음성 기반 얼굴 애니메이션’ 기술 형상도.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컴퓨터 그래픽 분야 행사인 ‘시그라프 2019’에서 공개한 이 기술은 실험 데이터에서 제공하는 14명의 서로 다른 캐릭터의 음성·얼굴 애니메이션을 동시 학습한다. 기존에는 각 캐릭터를 따로 학습시켜야 해 애니메이션에서 떨림 현상이 있거나 음성과 화면의 동기화가 맞지 않는 문제점이 생겨왔다. 넷마블은 이를 해결하고 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수남 넷마블 AI(인공지능)센터 팀장은 "인공지능 자동으로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음성과 애니메이션이 짝지어진 예시를 보며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기술은 여러 예시를 학습하게 해 기존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애니메이션 생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향후 출시하는 게임 등에 우선적으로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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