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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 가리도가 발렌시아 사무국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고, 스페인 매체는 이강인의 재계약을 논의하기 위함이라 전했다.

스페인 라디오 '데포르테스 코페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맺으려 한다.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는 상황이고, 8천만 유로의 바이아웃이 존재한다. 발렌시아는 오늘 이강인의 에이전트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를 비롯한 다수의 구단들이 이강인의 영입을 원했고, 스페인 라 리가 구단들은 이강인의 임대 영입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2022년까지 계약이 맺어진 상태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더 붙잡아 둘 계획이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는 발렌시아 사무국 방문 뒤 '수페르데포르테'를 통해 "이강인에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결과를 지켜볼 것이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매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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