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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일베에 "문 대통령 살해용 총기 구입" 글…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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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총기 사진과 대통령 합성 사진 게재

CBS노컷뉴스 박하얀 기자

노컷뉴스

지난 3일 '일베저장소'에 올라온 게시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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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저장소'(일베)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며 총기 사진과 문 대통령 합성 사진을 올린 일베 회원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최근 네티즌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회원을 특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2시40분쯤, 일베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 죽이려고 총기를 구입했다'는 내용의 글과 문 대통령이 법정에서 수의를 입고 있는 합성 사진, 권총과 실탄 여러 발이 담긴 탄창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일베측으로부터 가입자 정보, 접속 기록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권총 사진의 경우, 2015년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작성자가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특정되는 대로 명예훼손,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아이디로 작성된 다른 협박 글은 현재까지 확인된 게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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