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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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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연말 신작 출시 '러시'..다양한 IP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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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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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모바일 게임 신작출시의 고삐를 죄며 도약을 꾀한다.

NHN은 9일 2·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 ‘용비불패M’ 등 출시 예정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NHN은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를 시작으로 연말부터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NHN과 핀란드 게임 개발사 크리티컬 포스가 공동 개발한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는 8월30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이르면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NHN은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를 통해 모바일 1인칭 슈팅 게임(FPS) e스포츠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NHN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모바일 FPS e스포츠 게임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며 “크리티컬옵스:리로디드는 e스포츠를 타깃으로 해 트래픽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NHN은 90년대 인기 무협만화 용비불패를 바탕으로 ‘용비불패M’을 개발 중이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용비불패M'은 횡스크롤 기반 모바일 RPG로 개발 중이다.

앞으로도 NHN은 모바일 게임 신작 개발을 위해 다양한 IP와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이 이미 개발 중에 있으며 추후 출시될 일본 인기 IP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안 CFO는 “일본 내에서 굉장한 영향력을 가진 IP와 협력을 통해 2~3개 정도의 게임을 추가로 출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의 올 2·4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컴퍼스’,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의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1045억원을 기록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박광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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