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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문체부 "도쿄올림픽 보이콧 실효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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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일각에서 제기된 2020년 도쿄올림픽 보이콧은 실제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어제(8일) 문체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문체부는 또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하면 IOC와의 신뢰 관계가 훼손돼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선수촌에 공급하겠다는 일본 측 계획에 대해선 자체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국내 식자재를 직접 선수단에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이 같은 입장을 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선수단장회의에서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문체부도 오는 20일을 전후로 도쿄 올림픽 대응 문제를 놓고 당정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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