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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민주당 "문체부, 도쿄올림픽 참가 의견…선수단 식자재는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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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도쿄올림픽 단장회의에서 식자재 검역 간소화 요청"

뉴스1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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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내년 도쿄올림픽은 참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다만 방사능 안전 문제를 감안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국산 식자재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민주당과 문체부는 오는 20일쯤 당정협의를 열고 도쿄 올림픽 대응 방침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도쿄올림픽 때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국산 식자재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일본이 검역 절차를 까다롭게 해서 우리나라 식자재를 못 가져가게 할 수도 있어 오는 20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단장회의에서 검역 간소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최로 열리는 도쿄올림픽 단장회의에서 이번 올림픽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선 Δ방사능 오염 문제에 대한 IOC의 철저한 검증과 Δ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문제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신 의원은 설명했다.

신 의원은 또한 "지난해 결산과 내년도 예산 문제를 포함해 도쿄올림픽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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