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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트럼프 “김정은에게서 어제 아름다운 친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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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과 또 만남 갖게될 것"

북미 실무협상 관련 내용 포함 여부에 주목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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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어제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문답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김 위원장과 또다른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이 연달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 위원장의 친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이라 관심이 쏠린다.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합의사항이지만 지연되고 있는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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