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전날(8일)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경계선에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만나 잠시 북측으로 월경한 후 다시 남측으로 돌아오고 있다.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을) 또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서신에 추가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포함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그는 정상회담 개최 일정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엔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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