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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중국판 송혜교 류타오 딸은 부계를 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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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는 달리 송혜교 느낌 전혀 없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어에 ‘호모무견자(虎母無犬子)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호랑이 어머니에게는 개 같은 자녀가 나오지 않는다는 말이다. 호부견자(虎父犬子)와는 완전히 다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연예계를 보면 이 말은 딱 맞는 것 같다. 싱얼다이(星二代·스타의 자녀)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을 보면 진짜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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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타오와 딸 왕쯔옌./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대표적인 케이스도 꼽을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판 송혜교로 불리는 류타오(劉濤·41)와 아역 스타 왕쯔옌(王紫嫣·11) 모녀가 이에 가장 분명하게 해당할 듯하다.

그러나 두 모녀는 뛰어난 연기자로 맹활약하고 있음에도 스타일은 많이 달라 보인다. 특히 얼굴이 많이 다른 것 같다. 외탁을 하지 않았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듯하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의 얼굴은 확실히 친가 쪽인 것 같다”, “송혜교의 느낌이 전혀 없다. 엄마를 닮았으면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등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두 모녀가 전혀 닮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류타오의 성형설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없지 않다. 하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류타오의 성형은 다소 오버라고 해야 할 것 같다. 2000년 데뷔 때와 지금의 사진이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단언해도 좋지 않나 싶다. 결과적으로 아이의 얼굴은 친탁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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