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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에스퍼 미 국방 "한미동맹 철통…한반도 안보 생산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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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예방·국방장관 회담 등 소개…"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안보 핵심축"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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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은 철통 같고 우리 양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비전을 공유한다고 확신한다"며 방한 기간에 생산적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나면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장관, 한국의 자상한 접대에 감사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영어로 '같이 갑시다'를 덧붙여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선, "한반도의 현재 안보 과제에 대해 논의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매우 생산적인 만남이었다"라며 "한미동맹의 힘은 계속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고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스퍼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비전을 지지하고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실행하기 위해 계속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면서 미군은 70년 이상 한국과 함께 해왔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2일 하와이와 호주, 뉴질랜드, 일본, 몽골, 한국 방문길에 올랐으며 한국 시간으로 8일부터 9일까지 방한, 문 대통령 예방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미군 기지 방문 등의 주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국방장관 회담 이후 한국 국방부가 발표한 한미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에스퍼 장관은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항행의 자유'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역의 안전을 이유로 추진하는 군사 연합체와 관련해 사실상의 파병 요청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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