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전문 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건설 현장의 안전 실태를 점검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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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서는 등 각종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을 강화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관내 6개 대형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적발시에는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위반 사항이 무거울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박달복합청사 ▲안양8동행정복지센터 ▲비산2동행정복지센터 건설 현장과 ▲중앙시장 주차 환경개선 ▲관양1동 공용주차장 입체화 ▲비산체육공원주변 도로개설 현장 등 6개소의 대규모 공사 현장 이다.
주 점검 대상은 ▲근로자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여부와 ▲사고발생에 대비한 조치계획 ▲건설장비 관리실태 ▲비계 및 안전휀스 설치 적정성 ▲배수로 및 침사지 확보 여부 등이다.
특히 전문 기술진 5명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와 근로자 안전수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안전 사고 발생을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하주차장 건설 공사장에서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천공기 안에 갇혀 있던 운전기사가 1시간 여만에 구조 되고, 현장 펜스 등을 쓰러뜨려 근처를 지나던 시민 1명이 이에 맞아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 원인을 비가 많이 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각종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 하지 않은채 무리하게 땅을 파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 하는 각종 건설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했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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