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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한·필리핀 FTA 협상 속도낸다…부산서 3차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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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공식협상이 12∼14일 부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3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기술협력, 총칙 등 분야별 협상이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 필리핀은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FTA를 추진하기로 4월 양국 통상장관 간에 합의한 후 6월과 7월 두 차례 공식협상을 열었다.

양국은 11월 열리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 집중적으로 협상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산업부는 “아세안 중 5대 교역국인 필리핀과 FTA를 체결하면 양국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제도적 기반이 만들어져 신남방정책의 핵심 성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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