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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닛케이 아시안 리뷰 "삼성, 벨기에서 반도체 소재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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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I 삼성전자



[스포츠서울 김태헌 기자]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벨기에를 대체 물품 국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제전문 매체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삼성 간부 출신인 한양대 박재근(반도체공학) 교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벨기에에 소재한 한 업체에서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조달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화학물질을 최대 10개월 단위로 구입하고 있다. 또 이 매체는 벨기에의 해당 기업이 일본 기업 JSR와 벨기에 연구센터 IMEC가 2016년 설립한 합작법인 EUV레지스트일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닛케이 아시안 리뷰는 일본 기업이 제3국의 시설을 통해 한국에 반도체 관련 규제 품목을 공급하는 것은 일본 정부의 감시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관계매체인 ‘닛케이 아시안 리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포토레지스트 대체 공급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1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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