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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선우예권·지용, 평창 계촌마을 온다···'클래식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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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4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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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0),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57), 개성 강한 피아니스트 지용(28)이 강원 평창 계촌마을을 찾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15~17일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 일대에서 펼치는 ‘제5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에서 연주한다. 선우예권은 17일 ‘한밤의 별빛 그린 콘서트’에서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김대진과 지용은 각각 16일과 15일 독주 무대를 선보인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올해로 다섯 번째 관객을 맞이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금까지 1만6000여명이 찾았다.

해발 700m에서 치러지는 만큼, 비교적 시원하다. 올해 축제 역시 ‘낭만적 휴가’를 주제로 내세웠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첼리스트 12명으로 결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과 JTBC 4중창팀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 출신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비바 프로텔로’ 등 낭만적인 분위기의 무대가 꾸며진다.

축전 기간 ‘제3회 계촌마을 아마추어 클래식 콩쿠르’ 본선도 열린다.

예술감독인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마을을 찾는 관객들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공간 디자인과 편의시설에도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생활 속에서 클래식을 향유하고 지역문화 진흥에도 기여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오가는 청중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축제기간 종합운동장역에서 평창으로 오전과 오후에 왕복 운행한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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