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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OLED 출하량 5년간 4배 는다... 매출 점유율 20%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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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이 4배 늘고,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은 20%를 넘어선다는 전망이 나왔다.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은 TV 시장 주류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점유율은 완만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LG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조형물 ‘더 로즈’.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을 독점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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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세계 OLED TV용 패널 출하 대수는 약 1416만3000대로 올해(367만2000대)의 3.9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IHS마킷은 같은 기간 TV 패널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에서 4.9%로 늘어난다고 봤다. 또 OLED 패널의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올해 8.3%(26억5800만달러)에서 2024년 21.4%(77억6200만달러), 2026년 23.2%(85억100만달러)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LCD TV용 패널은 출하 대수는 올해 2억8125만7000대에서 2024년 2억7282만5000대, 2026년 2억6919만4000대 등으로 매년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출 기준으로도 감소세를 이어가 2024년에는 점유율이 8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IHS마킷은 설명했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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