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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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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연일 대남압박에도…靑 "북미협상 복원 큰 틀 안흔들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대남 비판 담화 등으로 연일 남측을 겨냥한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가 신중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북미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큰 틀의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판단 아래 북한의 압박에 성급한 대응을 삼가면서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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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실무→9월 고위급→연내 정상회담?…북미협상 시간표 주목

북한과 미국의 '6·30' 판문점 정상회동에도 한동안 주춤했던 비핵화 협상이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전했다. 한미가 11일 시작한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은 20일 종료될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대로라면 이달 말에라도 실무협상이 진행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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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복 전국 찜통더위에 피서 절정…제주엔 강한 비바람

말복인 11일 폭염 특보 속에 서울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 등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줄줄 흐르는 더위에 바닷가와 계곡, 축제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려 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경기도 곳곳 유원지와 축제 현장에는 더위에 정면으로 맞선 피서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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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국민께 사죄…회사경영서 물러날 것"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1일 '막말·여성비파 동영상' 논란에 대해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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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벨기에서 반도체 소재 구매…대체 조달 루트 확보"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한국 수출 규제를 계기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소재 조달 문제가 중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미 벨기에에서 일부 핵심 소재를 조달하고 있다고 일본 경제전문 매체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11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 간부 출신인 한양대 박재근(반도체공학) 교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벨기에에 소재한 한 업체에서 포토레지스트(감광액)를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첨단 칩 제조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이 화학물질을 6~10개월 단위 물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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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법학자 조국은…"사형제 폐지·플리바게닝 도입 필요"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교수 시절부터 이념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는 법적 쟁점에서 대부분 진보 진영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조 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우선 검경수사권 조정 등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과제 완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자리인 만큼 사형제 폐지 등 첨예한 이슈에 대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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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정, 내일 법정에서 처음 모습 드러낸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이 12일 법정에 선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201호 법정에서 전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씨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고씨는 앞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재판에는 출석할 의무가 있어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지난 6월 12일 고씨가 검찰에 송치되는 과정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지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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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한국, 美 '호르무즈 연합'에 참여하지 않길"

이란 외무부는 미국이 이란의 위협을 이유로 추진하는 일종의 군사 동맹체인 '호르무즈 호위 연합'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가 이 연합체 결성과 관련, 한국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표한 것은 처음이다.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고 한국, 일본 등 미국의 우방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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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400차 맞는 수요시위…10개국 34곳서 개최

오는 14일 1천400차 수요시위이자 제7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일본, 영국, 호주 등에서 연대 집회가 열린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14일 서울, 안양, 수원, 원주 등 국내 13개 도시와 일본,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9개국 21개 도시에서 세계 공동 행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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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범죄 美억만장자 엡스타인 극단적 선택에 피해여성들 '분노'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된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66)이 10일(현지시간) 교도소에서 돌연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피해 여성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울 만큼 거물 인사인 엡스타인을 힘겨운 투쟁 끝에 법정 앞에 세우게 했지만, 더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도, 죗값을 치르게 할 수도 없게 됐다는 허망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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