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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경북도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도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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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일만 관광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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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도는 11일 포항시 영일만 일대(면적 2.41㎢)를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경북에서 4번째인 포항 영일만 관광특구는 포항 송도동, 해도동 등 17개동 일원이다.

영일대 해수욕장, 환호공원, 송도해수욕장, 송도송림, 운하관,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도비 등 지원과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 대여 또는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제한 규제 배제, 일반·휴게음식점 옥외영업 허용, 축제 및 행사시 도로통행 제한 요청,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제한 완화 등 혜택도 주어진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2023년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설치, 포항 도보여행길 활성화, 포항운하 연계 해양테마체험관광 활성화, 명품 해수욕장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시 관광브랜드 가치 상승, 외국 관광객 유치 촉진, 관광기반시설의 체계적인 구축과 지속적인 민간자본 유치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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