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사람이 있는 문화, 증가포르를 꽃 피우다' 사업이 지역의 문화 수준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금 5천만 원과 군비 등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3·1운동 100주년 기념 무성영화 '아리랑'을 시작으로 4월 어르신과 함께하는 김득신 문화아카데미, 5~6월 미루나무숲 물빛 버스킹 공연, 6월 옥상 별침 극장 및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내 고장 문화 탐방, 7월 군 장병과 함께하는 김득신 문화아카데미를 열었다.

무성영화 '아리랑' 176명, 어르신 문화아카데미 160명, 물빛 버스킹 공연 1000여 명, 옥상 별빛 극장 87명,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내 고장 문화탐방 400명, 군 장병과 함께하는 김득신 아카데미 300명 등 2천1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내 고장 문화탐방은 국가보훈처가 함께 한 기관 간 협업형 문화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형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