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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포항제철소, 혁신허브 QSS활동으로 ㈜조은식품 HACCP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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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스코 QSS 개선 컨설팅 후 달라진 조은 식품 작업장 모습. /제공=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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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는 지역 도시락 업체가 품질과 위생을 개선해 최근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 해썹)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조은 식품이 포항제철소 혁신허브팀의 도움을 받아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공인하는 해썹 안전인증을 받았다.

혁신허브 활동은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지역 중소기업과 민·관 단체들에게 전수해 경쟁력을 높이는 지역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 혁신허브팀은 조은 식품의 해썹 인증을 위해 직원 교육부터 인증업체 벤치마킹, 현장 문제 발견 및 작업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 5개 도시락 업체의 해썹 인증을 도왔으며 이번에 조은 식품을 포함해 4곳이 통과했다. 남은 1곳인 ‘실버복 도시락’도 올해 하반기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혁신허브 1기 QSS 활동을 시작해 2014년 ‘포항시 QSS활성화 추진위’가 발족되면서 공공기관, 학교, 음식점, 병원, 군 등 500여 개 지역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성 향상 및 원가절감 등 참여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인증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생산과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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