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르포]뉴요커 눈길 빼앗은 갤노트10…5G '공짜마케팅'도 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美 이통3사, 갤노트10 앞세워 5G 서비스 공격적 마케팅 시작

30개월 약정에 기기값 공짜…보상판매로 최대 700달러 할인 등장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타임스퀘어 인근 주요 광고판을 갤럭시노트10이 장식한 모습.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1) 강은성 기자 =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전격 공개된 이후 미국 이동통신 3사와 주요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또 갤럭시노트10을 앞세워 5세대(5G) 이동통신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10의 티저광고로 채워졌던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은 언팩 이후 갤럭시노트10 S펜의 새로운 기능과 혁신적인 카메라, 아름다운 디자인을 알리는 광고가 도배됐다.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버라이즌 매창 모습. 매장 안쪽으로 갤럭시노트10을 전면에 전시한 모습이 보인다.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통신사들과 최후까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다퉜던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갤럭시노트10 출시와 함께 5G 마케팅을 크게 강화하고 나섰다.

실제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버라이즌 매장을 찾아보니 정문을 열자마자 전면에 갤럭시노트10과 버라이즌 5G 서비스 부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라이즌은 예약판매 첫날인 8일부터 갤럭시노트10과 5G 서비스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매방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노트10 체험을 권하고 있었다.

버라이즌 직원은 "버라이즌의 첫번째 5G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이었지만, 이때는 아직 상용 서비스 도시가 많지 않았고 '테스트 레벨'이었다"면서 "갤럭시노트10 출시를 기점으로 버라이즌 5G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망 구축은 물론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버라이즌 매장 내부.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버라이즌 매장 내부.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버라이즌보다 5G 상용화가 다소 늦은 2위 통신사 AT&T는 타임스퀘어 인근에서 5G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AT&T 직원은 "기존 4G LTE는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긴 해도 눈에 보이는 수준이었다. 사진을 다운로드 받거나 동영상 스트리밍을 할 때 '로딩중'이라는 표시가 눈에 종종 띄었다"면서 "그러나 5G 서비스는 클릭과 동시에 콘텐츠가 표출된다"고 강조했다.

이 직원은 또 "갤럭시노트10은 대화면과 함께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놀랍도록 흥미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해 5G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AT&T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10을 예약구매하고 30개월 약정하면 '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공격적으로 5G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었다.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AT&T에서 예약구입과 함께 30개월 약정시 갤럭시노트10을 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하는 모습.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모바일도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 회사는 매장 내 갤럭시노트10 체험존을 구현하고 방문객에게 노트10 리뷰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T모바일 직원은 "이번 갤럭시노트10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바로 S펜의 에어액션 기능"이라면서 "S펜만 휘둘러 다양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점은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해준다"고 강조했다.

미국 최대 가전제품 유통매장 베스트바이는 아직 갤럭시노트10 실물이 전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수막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을 홍보하며 예약가입자를 받고 있었다. 베스트바이는 예약자들에게 기존 단말기 반납시 최대 700달러를 보상해 주는 파격적인 보상판매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었다.

뉴스1

미국 뉴욕의 최번화가 타임스퀘어 인근은 갤럭시노트10 광고로 도배됐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T모바일 매장 모습. 2019.08.09 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 두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갤럭시노트10 일반 모델은 16㎝(6.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로, 한손에 쥐기 적당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기존 갤럭시S 시리즈 크기와 비슷하다.

갤럭시노트10+ 모델은 17.27㎝(6.8인치) 디스플레이로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 크기를 자랑한다. 제품 자체 크기는 전작 갤럭시노트9과 거의 흡사하지만 갤럭시노트9 화면에 적용됐던 위아래 부분의 두툼한 화면 테투리(베젤)를 없애 디스플레이 자체는 전작보다 '확' 커졌다.

노트10이 자랑하는 S펜의 기능도 더욱 새로워졌다. S펜 가운데에 있는 작은 버튼을 '클릭'해 폰을 원격 제어하던 '리모컨' 기능은 S펜의 움직임을 읽어 더욱 다양한 동작을 실행하도록 하는 '에어액션'으로 진화했다.

기존 S펜으로 카메라를 실행하고 버튼을 눌러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했다면, 갤럭시노트10 S펜으로는 카메라 방향을 전환하거나 촬영 모드 변경, 줌인·줌아웃도 할 수 있다. S펜의 움직임별 기기 제어를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마다 자연스럽게 S펜의 사용성을 활용할 수 있다.

뉴스1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한 외국인이 갤럭시노트10 시연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일제히 갤럭시노트10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5G와의 연계 마케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T모바일 직원이 갤럭시노트10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모습. 2019.8.11/뉴스1 © News1 강은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sther@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