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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완도해경, 신지도 60대 실종자 9일만 변사자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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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지대교 인근 가두리 양식장 주인이 발견

아시아투데이

지난 10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변사체를 수습하고 있는 완도해경 구조대원. /제공=완도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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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지난 10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실종된 문모씨(62·남·완도거주)가 실종 9일 만에 변사자로 발견됐다.

11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경 J호(양식장관리어선·5.74톤)선장 오씨(56)가 신지대교 북쪽 800m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전복먹이를 주기 위해 배를 계류하던 중 변사자를 발견하고 112를 경유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보내 양식장에 사이에 있는 변사자를 해경구조대가 인양해 완도해경 수사과에 인계했다.

변사자의 발견당시 인상착의는 남자, 회색바탕에 줄무늬 상의와, 곤색바지를 입고 있었고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어 실종자 가족이 문씨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변사자는 완도소재장례식장에 안치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지문 검사를 통해 실종자와 동일인임을 확인해 검사의 지시를 받아 가족에 인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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