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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민주당 "한국당, 꼴통같은 안보훼방·철통같은 안보협력 중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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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철통같은 안보협력에 나설지 ‘보수꼴통(idiot)’같은 안보훼방에 나설지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황교안 대표는 국민의 안보불안 심리를 자극해 정치적 이익을 얻어 보려는 잘못된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황 대표는 청와대 안보실장, 외교장관, 국방장관 교체와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며 최후통첩을 보내겠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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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융실명법 개정안 제출과 성과 보고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02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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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 대변인은 “명실상부 제 1야당의 대표자인 황 대표가 안보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매우 실망스럽다”며 “안보문제와 관련해서는 증오와 대결의 정치를 거두고 상생과 통합의 정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축인 한미동맹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굳건하다”며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굳건한 안보협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합리적인 대안도 없이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무조건 반대만 일삼는 것을 보수 꼴통이라고 한다”며 “최후통첩을 보낸 한국당에서 철통같은 안보협력에 나설지 꼴통같은 안보훼방에 나설지 그 선택을 두고 볼 것”이라고 못 박았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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