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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팝인터뷰③]류준열 "열일 멈춰 팬들에 미안..최대한 빨리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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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류준열/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첫 상업 영화 ‘더 킹’을 시작으로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독전’, ‘뺑반’, ‘돈’, ‘봉오동 전투’까지 충무로에서 열일을 이어가며 ‘소준열’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하지만 ‘봉오동 전투’ 이후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자연스레 휴식기를 갖게 됐다면서 잘 쉴 줄 몰라 휴식이 더 부담스럽다며 최대한 빨리 일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류준열은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연이어 작품을 개봉하다 이제 ‘봉오동 전투’ 이후 당분간 뵐 일이 없으니 서운하다. 속상해하지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특별한 이유보다도 자연스럽게 휴식기를 갖게 됐다. 드라마보다 영화를 많이 한 것도, 로맨스를 못했던 것도 스케줄상 자연스럽게 그랬는데 휴식도 마찬가지다. 차기작을 고민하다 보니 미뤄져서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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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사진=쇼박스 제공


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내가 확실히 잘 쉴 줄 모르는 사람이라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아서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힘들더라. 외국 여행을 갔을 때도 소속사는 뭘 할 생각하지 말고 쉬라고 했는데 하루, 이틀 되니 초조해지더라. 개인적으로 심심하다는 말을 잘 안 쓰기도 하고, 이해가 안 된다. 심심할 시간이 어딨나 싶다”고 솔직히 털어놔 인상 깊었다.

“차기작은 특별히 정해진 건 없다. 다음 작품 뭘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동안 차기작을 탁탁 정해서 막 하다가 갑자기 끊기니깐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게 느껴져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그런 거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 하하.”

한편 류준열의 신작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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