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4-H연합회는 지난 7~9일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만리포수련원에서 2019 영동군4-H연합회 야영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로 자라나는 학생 4-H회원과 농업ㆍ농촌을 지키는 100여 명의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7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4-H 기본이념 교육, 해양체험활동, 캠프파이어, 경진대회, 풍년기원제 등 기본자세 확립과 문제해결 능력, 협동심ㆍ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4-H 기본이념인 지(智)ㆍ덕(德)ㆍ노(勞)ㆍ체(體)에 따라 4개 조로 나눠 회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4-H 덕목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짰다.
참여자들은 회원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미래 농촌을 이끌 힘과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군은 4-H의 기본이념과 함께 지역과 전통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농촌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형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 회원들이 4-H 기본이념, 농업과 환경,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회원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끄는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H회는 국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지ㆍ덕ㆍ노ㆍ체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행동 양식을 갖추기 위해 조직한 전국 규모 단체이다. /영동=이능희기자

이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