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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영동군,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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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지난 9일 양산면 송호관광지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에 따른 감염병과 식중독을 예방하고 당ㆍ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ㆍ위생 관련 공무원 15여 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거리홍보를 펼쳤다.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부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며 리플릿 등의 홍보물을 배포했다.
여름철에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ㆍ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는 A형 간염은 20~40세를 중심으로 예년보다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하다.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도 조심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해지기 쉬운 무더운 날씨, 적극적인 주민 홍보로 군민의 건강한 여름나기 유도와 각종 질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능희기자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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