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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들이 1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말복인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오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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