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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매출 1409억…전년 대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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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사상최대…“신화 이어가겠다”
품목별 고른 성장세로 치과 토탈 솔루션 사업 가속화
스포츠서울

오스템임플란트CI. 제공|오스템임플란트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2019년 2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공시, 매출이 140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 또한 2698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분기 기준 매출액 1409억은 역대 최대 매출액으로 최근 7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나타냈다.

회사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전년 동기 대비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판매 호조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고성장 지속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치과 토탈 솔루션 사업의 대표 제품군인 기자재,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유니트체어,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확대에 이바지했다.

해외 매출액은 837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8% 증가하며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인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신규 영업망 개척 비용 증가, 이머징 마켓에서 충당금 반영 등으로 해외시장 전체 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해외 이머징 마켓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 이익이 다소 아쉽지만 중국의 안정적 성장과 미국, 유럽 등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견조 해 하반기가 더욱 기대된다”며 “불확실한 세계 경제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사업 다각화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니트체어도 국내 판매 1위, 누적 판매량 2만대 돌파를 앞두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인테리어, 치과전문 제약, 구강용품 분야 등 신사업을 강화해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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