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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제주 실종 30대 女 중국동포 해안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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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 오후 1시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인근 갯바위에서 지난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실종된 중국 동포 김모씨(34)의 시신이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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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중국 동포가 실종 나흘 만에 해안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인근 갯바위에서 지난 8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실종된 중국 동포 김모씨(34)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였으며 부패가 심해 신원을 알 수 없을 정도였다.

해경으로부터 시신을 인계받은 서귀포경찰서는 지문 대조를 통해 시신의 신원을 김씨로 특정했고, 검안 결과 시신에서 타살과 직접적으로 관련지을 수 있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 등을 통해 명확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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