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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충남도, 4차 산업혁명委 출범…신산업육성·일자리 창출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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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4차 산업혁명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가 열렸다. 위원회는 '충남도 4차 산업혁명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신산업을 육성하고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주요 정책을 심의·점검하게 된다. 위원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맡았으며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실·국장, 도의원, 관련 전문가 등 29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첫 회의는 위촉장 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도 추진 상황 보고, 위원회 운영 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참석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동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충남도는 위원회를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간 협치 컨트롤타워'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발전이 초래할 일자리 축소 등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일자리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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