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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LG유플 "올해 IPTV 매출 1조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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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맞춤형 콘텐츠와 넷플릭스·유튜브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해 올해 처음 IPTV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감안해 지난해 전체 IPTV 매출 8853억원보다 13% 이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9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IPTV 매출은 4994억원으로, 5000억원에 근접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노인 등 세대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회사는 이달 초 키즈 및 영·유아 부모 대상 'U+tv 아이들나라 3.0'을 선보인 뒤 하루 평균 이용 고객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대상 특화 서비스 '브라보라이프'도 시니어 전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선보이고, 20·30대에게 인기가 높은 넷플릭스 콘텐츠도 강화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맞춤형 서비스와 독점 콘텐츠 강화,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고객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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