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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12일 날씨] 태풍 '레끼마' 영향 비소식에도 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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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9~34도

열대야 유지되고 불쾌지수도 높을 듯

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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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월요일인 12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와 전남 등 남부지역 등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12일) 레끼마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라, 경남 서부, 제주에는 비가 오겠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은 새벽 6시를 기점으로, 충남 남부와 전라, 제주, 경남 서부는 오후 6시를 전후해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2일까지 제주도와 서해5도, 북한은 40~100㎜ 수준이 예상되고, 제주 산지에는 최대 200㎜ 이상 비가 퍼부을 수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전남 지리산 부근에는 20~6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에는 5~40㎜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동해안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충북과 경북 내륙은 35도)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매우 높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6도 Δ인천 26도 Δ춘천 25도 Δ강릉 25도 Δ대전 27도 Δ대구 27도 Δ부산 26도 Δ전주 27도 Δ광주 26도 Δ제주 2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2도 Δ인천 31도 Δ춘천 32도 Δ강릉 32도 Δ대전 33도 Δ대구 34도 Δ부산 31도 Δ전주 32도 Δ광주 32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와 바람, 높은 물결로 인해 서해 먼바다에 위치한 도서 지역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제주공항을 비롯한 서쪽과 남해안 지역의 항공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대기질은 대체로 청정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오존 농도 역시 전 권역의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12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4~32도, 최고강수확률 80%
-서해5도: 23~27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서: 24~33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20~32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24~34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25~33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24~35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4~33도, 최고강수확률 70%
-울릉·독도: 25~30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4~32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남도: 26~32도, 최고강수확률 80%
-제주도: 26~32도, 최고강수확률 80%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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