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권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헤이룽장성 이춘시에서 열린 금융40인포럼에서 인민은행 지급결제담당인 무창춘 부사장은 인민은행이 2014년부터 디지털화폐 발행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시제품을 완성한 단계라고 말했다. 또 그는 디지털화폐에 블록체인 구조를 완전히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무 부사장은 중국의 디지털화폐가 2단계 구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일반은행이나 금융기관들에 자금을 전달해 주는 것이 1단계로,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이 화폐를 발행해 일반은행들에 전달하는 통화(M0)의 개념이다. 인민은행이 발행해 전달한 디지털화폐는 민간은행들이 받아서 일반 경제주체들에게 공급하는데 이게 2단계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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