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與, "'조국 알레르기'는 사법개혁 방해 의도인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반발과 관련 "자유한국당의 '조국 알레르기' 반응이 다시 나타난 것"이라며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 그를 낙마시켜 문재인 정부의 사법 개혁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했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국당이 '조국'의 '조'만 나와도 안 된다는 비논리적 논평을 연이어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특검제 도입,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실시,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의 필요성 등 검찰 개혁안을 꾸준하고 일관되게 밝혀온 형법학자"라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주권자의 대표 기관인 국회의 통제 속에서 시대적 과제인 검찰 개혁, 공수처 신설에 전념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의 초심과 열정을 잊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고도 했다.

[변지희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