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사우디, 예멘 분리주의 무장조직 공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동맹군은 11일(현지시간) 예멘 남부의 항구도시 아덴에서 분리주의 무장조직을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AFP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아랍동맹군은 이날 "동맹군은 (예멘) 합법 정부의 중요한 장소들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지역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며 분리쥐의 세력인 남부과도위원회(STC)를 향해 아덴의 군기지에서 철수할 것을 요청했다.


아랍동맹군은 공습 목표물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AFP는 아덴 주민을 인용해 아랍동맹군이 분리주의자들의 캠프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또 아랍동맹군은 분리주의 세력이 아덴 군기지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예멘 남부의 분리주의 조직은 정부군이 주둔했던 아덴의 군기지를 장악했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이날 밤 STC에 휴전을 시행하자고 요구했고 STC도 이를 수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