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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조합원 명의로 온누리상품권 대량 구매 혐의 신협 이사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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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 북부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모 신협 이사장이 조합원 명의로 온누리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혐의가 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고발해 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협 이사장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조합원이나 아는 사람 등 30여명의 이름을 도용해 온누리상품권 3억여원어치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5∼10% 싸게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개인 구매 한도액도 월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상품권 수요가 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른바 '상품권깡'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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