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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태풍 ‘레끼마’ 영향…전남 일부지역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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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11일 오후 9시 30분 이후 특보 발효 현황. 사진=광주지방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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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에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30분을 기해 함평, 무안, 해남, 진도, 목포, 영광, 영암, 완도, 강진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날 내린 비는 현재까지 전남도청(무안) 70.5㎜, 보길도(완도) 69.0㎜, 산이(해남) 67.5㎜, 목포 64.4㎜, 무안 55.5㎜, 함평 50.0㎜, 해남 49.9㎜, 성전(강진) 46.5㎜, 영광 42.5㎜, 하태도(신안) 42.0㎜, 영암 40.0㎜, 완도 38.0㎜, 의신(진도) 35.0㎜를 기록했다.


12일 오후까지 예상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80㎜까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2일 새벽부터는 차차 약해지겠으며 오후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곳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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