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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11일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펼치고 있는 '봉오동 전투'가 100만 돌파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전 세대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변호인'(6일째), '국제시장'(8일째)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다.

개봉 5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승승장구 중인 '봉오동 전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등 평점 역주행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봉오동 전투'의 흥행을 이끈 주역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최유화, 성유빈, 이재인, 원신연 감독은 200만 돌파를 자축하는 인증샷을 남겼다.

이들은 환한 표정으로 '200만 관객 만세', '200만 사격!, 300만 가자',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관객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