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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안산시 복합청년몰 조성…국비 3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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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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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상록구 본오동 소재 신안코아 전통시장에 복합청년몰을 2020년까지 조성한다. 조성 사업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30억원을 투입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종료 후 공공임대상가로 유지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책 마련과 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2002년에 조성된 상가형 시장으로 과거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이나 주변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추진 예정인 복합청년몰은 수년 간 공실로 남아있던 절반 이상의 지하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안코아의 경기부양은 물론 공실률 감소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소통공간 마련 등 실현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은 유휴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청년상인 아이디어를 통해 총 30개 청년점포(음식, 공방 등)와 청년 창업인큐베이터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 입점해 2023년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입점하는 청년상인은 사업 종료 시까지 임대료 면제 및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먼저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아 성공적인 사업 정착의 기회를 갖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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