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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임선우 기자 = 13일 오전 11시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한 도로에서 A(50)씨가 몰던 SUV가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어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9)씨가 숨졌다. A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주변을 지나던 관광버스 승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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