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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용보증기금, 8000억원 규모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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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 중소기업이다. 원부자재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간접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이나 수출실적이 없지만 수출계약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수출예정기업도 포함된다. 특히 최근 한일 무역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 규모는 8000억원이다.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P 차감)을 우대 적용해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도 일반보증보다 우대한다.

특히 5억원 이하의 특례보증은 기존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영업점에서 지원 여부를 바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수출중소기업은 국가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라며 "이번 특례보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i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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