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체 넵튠(217270)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게임 업체 크래프톤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4일 공시했다.

넵튠이 크래프톤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넵튠 제공

신주 발행가액은 678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30일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넵튠 지분 6.3%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주식은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된다.

자금은 e스포츠 사업 전반 및 기업 운영에 활용될 전망이다.

넵튠 측은 "이번 투자는 개발 역량이 우수한 게임 업체에 대한 넵튠의 선별 투자 능력과 e스포츠 사업 확대 방향성에 대한 양사간 공감을 바탕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넵튠은 올해 하반기 중 모바일 게임 ‘픽시타워’를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PC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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