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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영상] '사노맹' 입장 밝힌 조국…손에 든 국군의 날 기념 컵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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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장관 자격이 없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14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28년 전 활동을 숨긴 적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 20대 청년 조국은 부족했지만 국민들의 아픔과 함께 하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그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더 상세한 내용은 국회에서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조 후보자는 국군의 날 기념 컵을 들고 출근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흰색 머그컵에는 국방무 마크와 함께 '제 70주년 국군의 날'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조 후보자는 그동안 은색, 붉은색의 다른 텀블러를 들고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던터라, 이날 사노맹 사건 관련 해명을 내놓으면서 국군의 날 기념 컵을 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 1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가 전복을 꿈꾸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수 있느냐"면서 조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출근길, SBS 뉴스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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