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은 2분기 영업손실이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율,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 전반적인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보였다"고 했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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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 매출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취항한다. 연내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도 연내 추가 도입해 연말까지 항공기 보유 대수를 28대로 늘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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