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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266억원…상반기 영업이익 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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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진에어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5% 줄어든 214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9.1%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5041억원으로 0.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82.1% 줄었다.

이번 분기의 실적 악화는 수급 불균형, 단가하락, 환율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더해 국토교통부의 제재가 지속된 영향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1분기는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으로 흑자를 냈지만, 2분기는 항공시장의 공급증가, 환율 상승, 국토교통부 제재가 지속되는 등 영향으로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여객 수요 증가가 정체되고 일본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등 영업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대체 노선 증편, 인기 노선 대형기 투입 등의 전략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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