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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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16~17일 엑스코에서 경북도와 공동으로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새(SE)로운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170곳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 경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획 단계부터 대구시와 경북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진행하며 자매결연 지역인 전남·광주의 사회적경제 조직도 동참한다.
전시관은 기업관과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 무대 등으로 꾸몄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과 광주·전남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농산물, 교육, 먹거리, 재생 등 업종별로 20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주제관에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사업과 사회적경제 성과,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한다.
테마관에선 어린이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쿨존, 장년층과 노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아로마 테라피 및 웰빙 스트레칭 등을 제공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와 청소년·청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 100’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시·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체험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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