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의 노인은 주변부에 있다. 노인 세대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들의 언어 문제도 같이 들여다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인이 말의 속도를 견딜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온 이주자들은 일상의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중요한 정보는 얻기가 아주 힘들다. 이것은 일의 실패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들의 언어로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책자든 방송이든 그들의 언어로 한국사회의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재가 모이는 정책이 될 수 있다.
지난주 서울신문이 마련한 좌담회에서 김하수 전 연세대 교수가 제시한 의견이다. 노인, 이주자들에게 ‘언어 뒷바라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더 트인 사회로 가려면.
w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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